새로운 미술관에 방문했을 때 그 미술관만의 독창적이고 특별 한 주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루브르에서는 다빈치와 프랑스 고전주의에 집중하고, 오르세에서는 인상과 를, 바티칸에서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를, 우피치에서는 이 탈리아 르네상스에 초점을 맞춰 감상을 해보는 것이지요. 물론 여러 번 방문한 곳이거나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구석구 석 다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만, 아직 미술이 익숙하지 않고 처 음 방문한 곳이라면 최소한 그 미술관에서만 누리는 특별함을 오롯이 즐겨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본문 중에서
목차1. 인류의 보고 루브르 박물관
목차2. 오르세 미술관
목차3. 모네의 안식처가 된 지베르니 정원과 오랑주리 미술관
목차4. 신의 손을 훔친 조각가 로뎅미술관
80p 가나의 혼인 잔치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됬네~~
바로 장면을 그린 그림이라네요^^
요한 복음 2장 1~2절
6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섯씩 등장하는 작품 속 소재를 찾아봐요~~
악사, 항아리, 개, 고양이,,,,,?
어디에 숨어 있는고얍!!
83p 신고전주의 자크 루이 다비드
"나는 나의 영웅의 그늘에서 그와 함께 역사에 기억 될 것이다"
영웅은~~ 나폴레옹^^
이그림을 그린 사람이 자크루이 다비드랍니다
나폴레옹에 잘 보이기위해 엄청 공들여 미화를 해 놨다는 완변히 조작된 장면이라네요^^
이 책은 읽을 수록 재미가 있어요
아래의 나폴레옹이 주인공이 아닌 나폴레옹 대관식 사진의 뒷이야기도 넘 웃겨요
대관식에서 나폴레옹을 자신의 발 아래 뒤고 교회의 권위를 높이려는 교황 비오7세와
자신의 권력은 신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이루어 낸것을 알리고 싶은 나폴레옹
습작 스케치를 통해 작품의 저평가를 염려하는 다비드
불륜과 잦은 바람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콧대 높은 조세핀이 평생 자신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으로 남는다는 설득과
주인공이 되고싶은 허영심 많은 조세핀 황후 마흔살의 나이임에도 20대의 청초하고 아름다은 모습으로 그려주겠다는 설득에 모두가 만족하는 작품으로 판생~~~
133p 2년6개월 만에 총24점의 연작을 완성한 루벤스
루벤스는 '화가들의 왕', '17세기 바로크의 거장', '왕들의 화가', '북유럽최고의 화가' 등등 참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화가입니다. 그래서 마리 드 메디치가 이런 루벤스에게 작품을 의뢰하는 것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 하려 했던게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100% 그런거 같습니다.
1622년 초 루벤스는 2년간 마리의 일대기를 담은 24점의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작품을 보자 마자 마리는 깜짝 놀라 기뻐하며 연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품은 마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는데요
그러나 루벤스는 지인과 의 편지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모든 능력을 다 쏟아부었으며, 역사적 진실을 완벽하게 변조하고 기만하는데 성공했다"
내용을 모르고 보았을때는 아름답기만 했던 작품인데.....
알고나서 보니 자꾸 웃음이 나네요
루벤스는 역시 대단한거 같습니다.
의뢰자의 욕구, 욕망을 정확히 알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짜 전문가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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